안드로이드에서 전자책 읽기: 처음부터 끝까지

안드로이드에는 전자책 앱이 기본으로 들어 있지 않습니다. 혼란은 대부분 이 한 가지에서 시작됩니다. 책을 내려받아 눌렀는데, 폰이 파일 관리자로 열겠냐고 묻는 상황 말입니다.

짧은 답

여섯 가지 형식을 여는 앱을 설치하고, 책을 폰에 넣고, 파일을 길게 눌러 연결 프로그램으로 그 앱을 고릅니다. 나머지는 전부 세부 사항입니다.

만나게 될 형식

EPUB, PDF, MOBI, AZW3, FB2, TXT. 여섯 가지입니다.

한국어 자료의 비율은 영어권과 사뭇 다릅니다. 리디북스, 예스24, 교보문고에서 산 책은 DRM이 걸려 있어 그 서점 앱에서만 열립니다. 공유마당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옛 자료는 스캔한 PDF가 많습니다. 개인이 정리해 둔 텍스트는 대개 TXT인데, 여기에서 따로 다룰 문제가 생깁니다.

형식별 차이는 형식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단계: 앱 고르기

확인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 가진 책의 형식을 여는가. 한 형식만 되는 앱이 의외로 많습니다.
  • 광고가 읽는 중에 끼어들지 않는가.
  • 글자 크기, 줄 간격, 여백, 테마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가.
  • 읽던 위치를 저장하는가.

2단계: 책을 폰에 넣기

  • 브라우저로 내려받기. 파일은 보통 Downloads에 들어갑니다.
  • 컴퓨터에서 옮기기. 권수가 많다면 USB나 클라우드가 낫습니다.
  • OPDS 목록에서 받기. 앱 안에서 끝납니다. 따로 설명해 두었습니다.

3단계: 첫 책 열기

파일 관리자에서 파일을 길게 눌러 연결 프로그램을 고르거나, 앱을 열고 가져오기를 누릅니다. 그 뒤로는 서재에 남고 읽던 위치도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EPUB과 PDF는 동작이 다릅니다

EPUB은 화면에 맞춰 글줄을 다시 흘립니다. 글자를 키우면 쪽이 늘어날 뿐 판면이 깨지지 않습니다.

PDF는 만들어진 지면을 그대로 지킵니다. 그래서 폰에서는 확대하고 좌우로 끌어야 합니다.

차이는 EPUB과 PDF 비교에, 우회하는 방법은 리플로우 모드에 있습니다. 한국어 독자에게 특히 와닿는 부분인데, 무료로 구할 수 있는 옛 자료 상당수가 스캔 PDF이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가져온 책은 기기에 남습니다. 지하철에서든 비행기에서든 똑같이 읽힙니다. 연결이 필요한 기능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읽기는 거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연결이 필요한 것은 OPDS 목록 열람, 사전 찾기, 그리고 클라우드 백업 정도입니다.

북마크, 하이라이트, 메모

문장을 길게 눌러 선택하면 하이라이트와 메모를 남길 수 있고, 북마크는 쪽 단위로 붙습니다.

쌓아 둔 것을 밖으로 꺼낼 수도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highlights_책제목.txt, 북마크는 bookmarks_책제목.txt로 나오고, 서재 전체 목록은 library_20260907.csv 형태의 CSV로 나옵니다. 독서 기록을 따로 관리하거나 다른 도구로 옮길 때 쓸 만합니다.

편안한 설정

기본값 그대로 읽으면 대개 눈이 빨리 피로합니다. 한국어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줄 간격입니다. 한글은 자모를 네모 안에 쌓기 때문에 획이 조밀하고, 줄이 붙으면 윗줄 받침과 아랫줄 초성이 시각적으로 엉킵니다.

글자 크기의 1.7배쯤에서 시작해 보십시오. 자세한 기준은 편안한 읽기에 있고, 기본 글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읽는 대신 듣기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제약이 있습니다. 읽어 주기 기능은 현재 한국어 책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앱이 목소리를 고를 때 판별하는 것은 베트남어인지 아닌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영어로 넘깁니다. 그래서 한글 문장에 영어 음성이 배정되어 건너뛰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가 납니다. 앱 안에 언어를 바꿀 설정도 없습니다. 문제로 등록해 두었습니다.

스캔한 PDF라면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읽을 글자 자체가 없습니다. 따로 설명해 두었습니다.

DRM을 간단히 말하면

서점에서 산 책은 암호화되어 있어 그 서점 앱에서만 열립니다. 앱의 결함이 아니라 라이선스의 제약입니다.

도서관에서 .acsm 파일을 받았다면 그것은 책이 아니라 어도비의 이용 허가증입니다. 확장자를 바꿔도 열리지 않는 이유를 따로 설명해 두었습니다.

흔한 문제

  • 글자가 깨져 보인다. 파일은 멀쩡하고 인코딩을 잘못 짚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
  • 아예 열리지 않는다. DRM이거나, 내려받다 끊겼거나, 지원하지 않는 형식입니다. 구분하는 법.
  • 목차가 비어 있다. 한국어 TXT에서 흔합니다. 앱이 장을 찾을 때 영어 표기만 맞춰 보기 때문입니다.
  • PDF 글자가 너무 작다. 리플로우 모드를 켜 보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전자책 단말기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폰으로 충분합니다. 전용 단말기의 장점은 화면이지 기능이 아닙니다.

산 책을 다른 앱으로 옮길 수 있나요. DRM이 걸린 책은 안 됩니다. 없는 책은 파일을 그대로 옮기면 됩니다.

책이 저장 공간을 많이 쓰나요. EPUB 한 권은 보통 1MB 안팎입니다. 그림이 많은 PDF는 수십 MB가 되기도 합니다.

한자가 섞인 옛 문헌도 읽히나요. 글자 코드는 문제없지만 글꼴이 한자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빈 네모가 나오면 글꼴을 바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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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합법적으로 읽을 수 있는 곳은 이 목록에 있습니다. 눈이 덜 피로한 설정부터 손보고 싶다면 편안한 읽기로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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